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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정길수 후보자가 자신의 퇴임식을 위한 행사 예산 5,000여만원을 직접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조합 장으로 부적절 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예산의 대부분을 본인의 퇴임을 기념하는 수건 으로 사용한 것은 일반 임직 원의 퇴임 시 기념품을 본인 부담하는 것에 반해 형평성이 맞지 않고 정길수 후보자가 직접 수건을 가지고 다니며 조합원들에게 전달 했던 행위가 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본인의 퇴임식을 위한 예산을 직접 서명했다는 점은 조합장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는 의혹에 합리적인 의심의 근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정길수 후보자측은 이에 대 해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길수 후보자는 다른 신문사를 통해 '감사 결과 문제 없는 것으로 결론난 상황이다.'고 해명 했지만 투표 권을 행사 할 조합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한 조합원은 ‘일 평생 농사 짓는 농민 들에게는 퇴직연금도 퇴임 식도 없다. 죽을 때까지 농사만 지어야 먹고 산다. 상임이사로서 영광농협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은 인정 하지만 본인의 퇴임식을 위해 조합의 돈을 함부로 사용 했다는 점은 조합장으로서 자격 미달이며 조합장에 당선 되어 취임식이라도 하게 되면 얼마나 쓰려는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정길수 후보자의 처남이 영광농협 정규직으로 채용 될 당시 최종결정권자도 정길수 후보자 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를 두고 당시 무기계약직 직원들 사이에서 의혹이 제기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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