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원시 자연생태가 살아 숨쉬는 생명평화마을 겨울산 태청산에 함박눈이 내렸어요
기사입력 2019.01.07 15:15 | 조회수 271영광 최고봉인 태청산(593m·사진)을 걸으며 단풍과 갈참나무 가지사이로 피어난 눈꽃을 바라보며 오감 향기를 느껴본다.
영광군 대마면 남산리에 위치한 태청산은 얼음 사이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소리와 몇백 년을 자란 정자나무는 지나는 등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태청산은 원시림에 가까운 아름드리 고목사이로 20km의 임도를 따라 절경을 이루고 있어 팔순 어르신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등산 애호가는 대마면 남산리 남산2제 태청산 주차장에서 출발, 안골∼몰치∼헬기장∼태청봉으로 이어지는 2.5㎞(2시간 30분)와 태청산 주차장∼태청봉∼마차재∼장암산∼헹글라이더 이륙장∼임도로 이어지는 14㎞(7시간, 1일)등산로를 따라 백두대간 영산기맥 끝자락에 설산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
태청산 정상에 이르면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 바위를 움직여 천둥치는 소리로 퇴각 시켰다”는 설화의 주인공 딸각바위가 있으며 장암산 정상에는 마당바위가 있다.
맑은 날에는 광주시와 무등산 일출 및 서해 칠산바다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고 전문 산악인들도 즐겨 찾는 겨울 태청산은 주말에 한번 가 볼 만한 곳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9「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