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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면장 오종운)과 염산면청년회(회장 한규원)는 지난 12월 15일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회원 30여 명과 다문화 이주여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청년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200포기의 배추를 정성을 담아 손수 김치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이주여성(송선화 씨)은 “이렇게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것은 처음이라 힘은 들지만 어려운 이웃과 나눠먹을 생각을 하니 보람된다”고 전하며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 조금이라도 소외된 분들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종운 염산면장은 “행사를 준비한 청년회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신 다문화 가족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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