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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책임 진다는데, 영광군은 적자 걱정?

기사입력 2018.11.30 14:24 | 조회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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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할 예정이지만 정작 치매 전담 요양시설 사업은 적자 운영이 예상 된다는 이유로 사업이 반납 된 것으로 영광군의회 정례회 결과 밝혀 졌다.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검진, 진단검사, 치매 치료 및 관리비 지원 사업, 상담센터를 운영하면 치매전담요양 시설은 치매 환자들을 직접적으로 돌보아 주는 곳이다. 영광군은 치매전담 요양시설을 반납함으로서 치매 환자 관리분야에 있어 절름발이가 됐다. 이 사업에는 총 2,626백만 원(국비 2,101백만원, 도비 262.5백만원, 군비 262.5백 만원)으로 정부에서 80% 의 예산을 지원하는 매칭 사업으로 정원 70인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1 동, 정원 40인의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1동을 신축 혹은 민간시설 매입을 통해 확충할 계획이었 다.

    영광군 노인가정과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진행 하고 전남 시군 노인요양 시설 관계자 회의, 치매전 담형 요양시설 벤치마킹까 지 다녀 왔지만 결국 지난 10월 26일 관내 노인복지 시설(장기요양기관) 과다로 공실률이 지속 되고 적자 운영 예상으로 인한 지속적인 예산 투입이 부담 스럽다는 이유로 사업을 취소 하고 추후 필요성이 입증 되면 재추진 할 것이 라고 영광군 주요업무 보고를 했다.

    이에 영광군의회 의원들은 현정부가 치매는 국가가 책임진다는데 사업을 취소 한 것에 강하게 비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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