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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반납했지만 돌아오는 건 영업사원?

기사입력 2018.11.23 13:54 | 조회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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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의회 의원들의 지난주 토요일은 무척이나 바빴다. 이날 관내에서 진행된 행사는 총 7개로 행사 시작이 비슷비슷해 바쁜 일정을 소화 해야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마치 영업사원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한 후 치고 빠지는 것처럼 우화 되기도 했다.

    한 의원에게 그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먼저 영광읍 물무산 행복숲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 후 바로 열리는 대마면 태청산 등산 대회장으로 이동 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하기로 한 내빈의 사정으로 시간이 늦춰지며 일정이 다소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억지로 일정을 끼워 넣은 군의원들은 징검다리 사이의 돌하나를 지나쳐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과정에 일부 군민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춰 졌다.

    보통 주말에 영광군의회의 공식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 대부분 지역민 행사에 초대 되거나 군 행사에 초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군의원들은 매주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석 한다.

    표를 향한 정치인들의 태도를 놓고 나무랄 것이 아니다. 공식일정 중 혹은 주중에 군의원들이 역할을 못한 다면 충분히 지적 할 수도 있다지만 주말에는 군의원 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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