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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할 때 미리 미리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수입 중단의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한 생명보험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응답자의 85%는 가족의 미래를 위해 생명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정작 생명보험에 가입한 이들은 62%에 불과했다.
보험이 있는 경우에도 현재의 보험금 액수가 충분치 않다고 응답한 이들이 40%에 달했다.
이런 통계를 보면 대부분 생명보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정작 현실은 이런 통계 수치와 정반대의 양상 이다.
현재, 우리나라 내 가구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44%로 이는 지난 60년 래 가장 낮은 수치다.
1960년 대 가입률이 72% 에 달했고 1992년 조사에서도 55%를 나타낸 바 있다.
생명보험은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불행한 상황에서 가족들이 안전하게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토대가 될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는 에어백과 같은 존재다. 지금 당장은 없더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이를 토대로 현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배웠다.
생명보험을 그저 여유가 생기면 가입해야 할 것 정도로 치부하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꼭 마련해 둬야 할 필수 적인 안전장치로 여기는 것이 가족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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