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법성면 진내리 수협공판장뒤 공터에 새롭게 신축되고 있는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바로 옆에 야구장이 들어서 있지만 활용도 되지 못한채 오히려 전수교육관 활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먼저 법성포단오제전수교 육관은 법성포 단오제의 전통 문화 행사인 용왕제와 산신제, 당산제, 무속수륙제, 난장트기, 선유놀이의 형태를 보존 전수 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며 단오제가 펼쳐지는 기간에는 단오축제의 메인행사를 주변 광장과 함께 메인무대 역할을 할 수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신축 된다.
부지는 단오보존회가 군에 기부체납을 통해 마련 되었 다. 물론 옆 야구장 부지도 함께 기부체납된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하지만 야구장이 오히려 당초 목적성에 위배되며 또한 단오제 행사시 장애물로 전락한다는 우려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전수교육관과 광장 역할을 해줄 평지 사이에 커다란 펜스 시설물이 설치 되어 있어 진입 동선이 길어지게 되고 행사 취지에도 맞지 않는 형태라는 것이다.
더욱이 영광군에서 혈세를 투입해 마련한 야구장이지만 현재의 모습은 야구장이 라고 부를수 있는 시설물은 펜스 시설 뿐이다.
야구단체 관계자에게 야구장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 보니 경기를 진행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내놓았다. 화장실 등편의 시설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영광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야구장 건설이 김준성 군수의 시책 사업이었던 만큼 불가피 했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야구장 건설에 앞서 단오보존회와 법성면 여론은 해당 부지의 다목적성을 고려해 잔디광장으로 요구 했지만 당시 영광군에서는 야구장으로 끝까지 밀어 붙였다는 것이다.
야구장을 조성한곳도 스포 츠산업과가 아닌 관광과인 것으로 확인 됐다. 바로 옆전수교육관은 문화사업소 소관이다.
부지 마련과 단오제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법성포단오보존회 입장에서 바라보는 야구장은 애물단지로만 보일 것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9「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