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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독서토론프로그램이 결실 맺어
영광고등학교(교장 백성우)가 지난 9월 29일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제7회 책속에서 길을 찾는 독서토론대회」에 참가하여 전남의 명문고등학교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최종 우승 하였다.
“표현의 자유는 인정해야 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대회에는 도내 고등학교 21개 팀이 참가하였는데 영광고등학교가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광고는 지난 수년간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글로리 난장토론활동」을 ‘학교 핵심사업 TOP 10’으로 선정하여 학생들의 토론능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적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금년에도 3월부터 반대신문식토론(CEDA)의 절차, 토론자와 배심원 역할 등의 토론이론수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교육과정에서 페미니즘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 “학생인권조례는 폐지해야 한다.”, “제주도에서는 해외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논제를 선정하여 토너먼트와 리그가 혼합된 평가 방식의 교내 토론활동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의성 있는 이슈를 논제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사회현상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 쾌거는 그러한 노력의 성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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