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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순)에서는 말복을 맞아 마을회관에 사랑의 마음을 담은 토종닭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부녀회는 14일 어르신들의 공동생활 공간인 마을회관 45개소를 대상으로 토종닭 180여 마리를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부녀회원 28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토종닭을 포장한 후 마을회관 45개소에 일일이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 든든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정경순 백수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에 심신은 지치긴 했어도 말복 보양식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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