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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스포츠산업과(과장 김대인)에서는 지난 6월 5일 농사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직원 13명은 홍농읍 단덕리에 위치한 농가에 방문하여 오디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부족으로 오디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직원들도 농가를 도와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화답했다.
오디 수확은 보리 수확과 모내기, 양파 수확 등 타작물 작업과 겹쳐 일손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기계화가 어려워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수확이 더딜 뿐만 아니라 과수 특성상 수확 시기를 놓치면 상품가치가 떨어져 일손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해당 농가도 고령과 건강 악화로 오디 수확에 어려움을 겪던 중이었다.
한편, 농촌 일손돕기에 참가한 김대인 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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