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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25일 영광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소규모 어린이집 등의 급식관리자와 조리종사자 68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은 면역력 저하 연령층이 다수 집단생활을 함으로 식품 취급이나 개인위생에 조그만 부주의에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으로 집중 관리 대상이기도 하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식중독의 이해, 기본적인 예방 요령, 식품 원재료의 취급부터 식품의 소분·보관방법, 주방 환경 관리, 집단식중독 발생 의심시 대응 방법까지 위생 전반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급식관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의 위험성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한층 더 느끼게 됐다면서 단체급식의 특성상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영광군 위생부서 관계자는 더위가 시작하는 요즈음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예방을 위해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을 꼭 실천하고, 조리시설·기구는 소독 철저와 음식물의 조리·보관, 식재료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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