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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위안행사

기사입력 2016.10.12 16:23 | 조회수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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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합창·댄스·공연으로‘끼’발산

     

    6일 스포티움에서 열린 노인위안 행사에서 ‘모범 노인’으로 선정 군수 표창을 받은 곽진웅(영광읍)오산종(백수읍)최홍주(홍농읍)박종택(대마면)이장연(묘량면)윤병학(불갑면)정갑도(군서면)이길(군남면)황철주(염산면)이성권(법성면)김석현(낙월면) 어르신. (왼쪽부터)

    6일 스포티움 3천여 명 참여

    영광군 주관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 제9회 영광군 어르신 위안행사가 6일 영광스포티움에서 3,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전라남도 학생 4-H 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영광 성지고 밴드팀과 영광공업고등학교 댄스팀이 멋진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올해 창단한 40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많은 어르신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 평소 각 읍면 경로당 취미교실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건강체조, 요가, 실버댄스 등 그동안 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혔던 다양한 끼를 마음 껏 펼칠 수 있는 노인취미교실 발표회도 가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 분야에서 헌신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주어졌다.

    오후 축하공연에서는 호탕한 웃음소리가 일품인 탤런트 전원주씨가 참여하여 어르신들께 큰 웃음을 선사했다. 변검마술, 전자현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어르신들의 흥을 돋았다.

    “요리하는 남자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그 동안 익혔던 레시피를 바탕으로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남자도 요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각 읍면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진행된 어르신 친구맺기 행사는 다양한 레크레인션과 함께 서로가 살아오신 애기를 나누며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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