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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기상 이변으로 농업용수의 소모가 증가됨에 따라 작년과 같은 물 부족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봄철 논물 가두기의 일환으로 논두렁에 PE필름을 설치하는 연시회를 4월 2일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논두렁에 PE필름을 설치하는 사업은 2016년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였고 농가들의 긍정적 반응에 지속적으로 사업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에는 50ha, 2017년에는 220ha를 설치했고, 2018년에는 하반기까지 400ha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논두렁에 폭 30cm, 두께2mm 정도 되는 PE필름을 포클레인에 부착된 기계로 논두렁을 따라 중간에 매설함으로써 땅속 동물로부터 논두렁을 보호하여 논물 손실을 막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사업을 실시한 농가들은 논두렁이 견고해져 논물이 100% 이상 절감되고 또 논두렁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이 현저히 줄어들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또한 친환경 재배를 하는 농가에서는 두더지나 드렁허리가 논두렁에 구멍을 내는 피해를 막을 수 있어 자연적 제초가 쉬워 농가 개인적으로 논두렁에 PE필름을 설치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농사를 짓는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이 물 관리 인데 PE필름 시공으로 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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