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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군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와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22개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신산업 패러다임중 하나인「스마트 모빌리티」의 실질적 수행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과 e-모빌리티 연구센터 내 Colla.LAB(공동연구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연구지원을 통한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및 상호 발전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계기로 영광군에서는 스마트 e-모빌리티 기술을 대마산업단지에 집적화 시켜 「영광형 e-모빌리티밸리」로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오는 10월 개최하고, e-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뿐만 아니라 기존 문화․관광 등과 연계시킨 e-모빌리티 중심의 산업특구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업 유치는 물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투자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군에 최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굵직한 기업유치로 변화와 발전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오늘 모인 기업들의 노력으로 e-모빌리티 전략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할 것”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인터넷에서 <e-모빌리티>를 검색하면 <영광군>이 따라 나온다”라며 “남보다 앞서 이슈를 선점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도권이 온 것으로 2020년대 e-모빌리티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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