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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5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친환경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유기농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농업인 스스로가 소비자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친환경농산물 제공과 생산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기농 실천 다짐 결의,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설명, (전)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 윤경환 강사의「2018년 기상 예상도와 농사 재배의 대책」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도작 위주에서 품목 다양화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고, “군에서도 친환경농산물이 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2,250ha이며, 이는 경지면적의 13% 수준으로 양보다는 질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유기농 인증 목표를 작년 310ha에서 올해 360ha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친환경 농업 단지 장려금과 새끼우렁이 공급사업 등 친환경 농업에 약 5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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