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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대마산단 투자기업 몰린다. 투자유치 성과“눈에 띄네”

기사입력 2018.02.20 16:51 | 조회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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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슨㈜ 등 5개사 총 690억원 투자규모, 210여명 고용창출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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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이 연초부터 대마산단에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단 분양 및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군은 지난 20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유니슨㈜, ㈜어스텍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5개 기업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유니슨㈜(대표 류지윤)은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풍력발전 전문기업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발표에 맞춰 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대마산단 44천㎡ 부지계약을 완료했다. 앞으로 2020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풍력과 태양광 발전설비 제조공장이 완공되면 80여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풍력발전시스템의 독보적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니슨㈜은 전국 풍력시장의 30%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국내 풍력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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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스텍(대표 윤진식)은 순천 소재 이맥스INC의 자회사로 24천㎡ 부지에 총 3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여 3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최근 대통령 공약사항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20년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자 eV 자원순환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는 대구에 본사를 둔 전기이륜차 제조기업으로 17천㎡의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전기 2,3륜차 생산 공장을 증설하게 되며 4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현 정부 임기 내 260만대 2륜차를 전기 2륜차로 교체하겠다는 공약으로 관련기업이 큰 수혜가 예상되며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전기 2,3륜차 5종을 이마트 등과 제휴하여 판매 중에 있다.

    ㈜화인에어텍(대표 박영상)은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공기조화기 제조․시공 전문기업으로 최근 냉방기, 난방기, 가습기, 공기청정기를 1대로 통합한 천정형 복합 공조장치를 개발하였고 연간 600여대 공조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10천㎡의 부지에 99억원을 투자해 공기조화기 제조공장을 건립하여 34명을 고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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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큐어매직파워(대표 손정기)는 생리통 완화작용에 효과가 있는 붙이는 패치 생산을 위해 지난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3천㎡ 부지에 31억원을 투자해 건강패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25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이곳에서 생산될 제품은 이미 전국 대형마트, 약국 등에 납품계약 체결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의 미래를 위해 국내 최초로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유치했다”며 “정부 5대 신성장 프로젝트중 하나인 전기․자율주행차 육성정책과 발 맞춰 e-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육성․지원하고 엑스포와 연계하여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기업 유치야말로 불확실한 경제를 타개하는 최고의 대안”이라며 “현재 대마산업단지 분양률은 59%로 조기 분양 완료를 위해 기업 유치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높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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