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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월드비전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자립준비청년에 난방비 지원

기사입력 2025.12.18 17:13 |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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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이 겨울철 에너지 빈곤에 놓인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난방비지원사업 <난방온>’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20가구에 총 400만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과 청년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20만 원의 난방비가 현금 지원되었다.

    특히 자립 초기의 청년들과 돌봄이 필요한 위기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이번 지원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난방비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이라며 “월드비전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호와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향후에도 위기아동, 자립준비청년,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공동체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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