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부터 신청 접수…복지형·전일제 등 다양한 직무 제공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사회참여 확대 도모”

영광군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19일간 모집한다. 위탁 수행기관은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공개 모집된다.

모집 인원은 ▲일반형(전일제, 시간제) 22명 ▲복지형 87명 등 총 109명이며, 이 가운데 전일제 3명과 복지형 76명은 위탁기관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 및 단속 등 공공성이 높은 직무를 맡게 된다.

근무 조건과 급여는 ▲일반형 전일제(1일 8시간, 월 2,156천 원), ▲일반형 시간제(1일 4시간, 월 1,078천 원), ▲복지형(월 56시간, 월 577천 원)이다.

신청 자격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영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일의 기쁨과 경제적 안정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