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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준공된 노후 저수지…30억 투입해 2028년까지 정비 추진
45ha 농경지 침수 예방·농업용수 안정 공급 기대
45ha 농경지 침수 예방·농업용수 안정 공급 기대
영광군이 묘량면 월암리에 위치한 죽림 저수지에 대해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비 대상인 죽림 저수지는 1969년 준공 이후 반세기 넘게 사용돼 왔으나,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8월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집중호우나 지진 발생 시 제방 붕괴 우려가 커 하류 지역 주민과 농경지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번 정비사업은 시급성을 더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총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시설 정비에 나선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제당 사석보강 128m, 그라우팅 128공(21.3m), 여수로 단면 보수 171m, 복통 개축 81m 등이며, 이를 통해 저수지의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
영광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인근 45헥타르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해 농업 생산성과 지역민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죽림 저수지는 지역 농업과 주민 생존에 있어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로 인해 위험도가 높아진 상태”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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