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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축제·도민체전 등 대비 행사장 집중 방역 실시
영광군이 가을철 대규모 행사와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철까지 이어지는 모기 활동에 대응하고,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방역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여름철 이후 활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처서 이후에도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유충 단계에서부터 성충까지 이중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충 방역을 통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성충에 대해서는 연막소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군은 읍·면 및 자율방역단 등 310개 방역반, 총 1,168명의 인력을 투입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새벽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9월 열리는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그리고 10월 개최 예정인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가을철에도 모기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탄력적 방역체계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감염병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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