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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영광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영광도서관(관장 정민호)은 지난 9월 중 '달리는 책놀이터'를 운영하며 책버스와 함께하는 디지털북 체험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디지털북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전자책, 오디오북,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동형 디지털 책버스를 통해 최신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허석희 동화구연가가 들려주는 빨간모자 이야기>는 복화술 인형을 활용한 동화구연 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어진 '거꾸로 인형 체험'에서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혹부리영감 등 다양한 전래동화 속 캐릭터들이 반전 형태로 구성된 인형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손바닥만 한 인형을 직접 만지고 사진을 찍으며 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융합형 독서활동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정민호 관장은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이번 책놀이터처럼 즐겁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습관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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