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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영광 미래교육 비전 모색”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지난 9월 8일, 관내 유·초·중·고 각급 학교 교(원)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학기 교육활동 추진 방향과 학교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반기 교육활동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영광교육이 지향해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는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교(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영광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이 공유됐다. 중점 논의된 과제는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내실화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실질적 지원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교(원)장들은 각자의 교육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특히 행정업무 과중, 교육격차 해소, 돌봄교실 운영 문제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으며, 이에 대해 영광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교육장은 “교(원)장은 교육의 방향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리더로서, 교직원들이 교육적 전문성을 발휘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소통이 뒷받침되어야 학교의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교육장은 “영광교육청은 교(원)장들이 학교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장 회의를 정례화하여 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체계를 공고히 하고, 각 학교가 지역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교육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영광 지역 학교교육이 더욱 탄탄한 기반 위에서 학생 중심 교육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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