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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해상풍력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배후항만 조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원할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과 이를 지역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광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영광군의회, 영광공업고등학교,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협의체 등 산·학·관 인사들이 참석해 과업의 진행 상황과 핵심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은 크게 여섯 가지 주요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해상풍력 기자재의 물류 및 운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 방안이 검토되며, 이후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지원할 체계 마련, 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포함된다. 또한, 어민과의 상생 모델, 해상풍력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 포럼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영광군은 이번 용역을 단순한 인프라 조성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과 조선, 물류,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연결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친환경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용역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관련 전문가, 지역사회, 어민단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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