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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낭만농부 대파캉스, 대파로 전하는 농촌의 희망 이야기
기사입력 2025.09.01 17:58 | 조회수 1,195생산·놀이·교육 융합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제시
영광군 청년 농부 편양순(영광군 4-H연합회 부회장, 영광의 낭만농부 대표)이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가족 단위 단골 고객들을 초청해 대파를 주제로 한 체험형 농촌행사 ‘대파캉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청년 4-H 과제 공모전 우수과제로 선정된 ‘청년4-H회원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광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대파라는 단일 작물을 활용해 체험·놀이·교육이 결합된 농촌형 콘텐츠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대파 심기, 대파 요리 체험, 개발 중인 ‘대파 소금’ 시식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마련돼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색다른 피서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도권에서 참여한 한 인플루언서는 “대파를 직접 심고 요리하면서 농산물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라는 점을 느꼈다”며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관한 편양순 대표는 “농업은 더 이상 생산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놀이, 교육이 어우러질 때 진정한 가치가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도 “이번 대파캉스는 농촌 청년의 창의적 기획과 실행력이 결합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청년 농부들이 협력해 농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 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의 낭만농부가 선보인 ‘대파캉스’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모델로,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도시민과의 교감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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