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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숙)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말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복날 맞이 보양식 닭백숙 나눔 행사를 펼쳤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18명은 폭염으로 인해 입맛이 없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홍농읍 관내 20개 경로당 3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인 닭백숙과 닭죽을 전달했다.
최장규 칠암마을 이장님은 “모두가 덥고 지치는 여름마다 빠짐없이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해주는 새마을부녀회에 마을 어르신들과 더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화숙 새마을부녀회장은 “4년째 해마다 말복 닭백숙 나눔을 기다린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더욱 보람을 느끼며, 홍농읍에 계신 모든 분이 원기 회복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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