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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솔 의원, "고향 일이라면 내 일처럼"
손솔 국회의원이 금의환향했다. 정치의 뜻을 품고 고향을 떠난 지 약 10년 만에 금배지를 달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영광군을 전격 방문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8일 장세일 영광군수와 손솔 국회의원, 송광민 부군수,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고향발전을 위한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우리 영광에서 훌륭한 인재가 국회의원이 된 것을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손 의원의 국회 입성을 축하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중앙부처, 국회에 있는 영광 출신 인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군수는 재생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과 에너지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장 군수는 “재생에너지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해 에너지기본소득을 실현하는 것이 영광군정의 핵심 과제”라며 “풍력·태양광 발전의 수익이 주민에게 돌아가야만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백수해안 노을길 관광명소화 ▲법성진성 국가 사적 지정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주요 과제들이 거론되며 국회와 지방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 필요성이 재확인됐다.
손솔 의원은 “영광에서 나고 자라 고향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고향 일이라면 내 일처럼 여기고 최선을 다해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젊은 패기로 영광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끄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손 의원의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정치 무대에 진출한 지역 출신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가 정책 공조의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광군은 손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정책과 문화관광 분야 등 지역 현안의 해결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솔 의원의 고향 방문을 군민들도 환영했다. 영광읍 주민은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영광출신 비례대표 후보가 2명 출마했다"라면서 "우산장수와 짚신장수의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응원을 했는데 안타깝게 손솔 후보가 여의도 입성을 못 했는데, 최연소 의원으로 입성을 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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