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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고향 낙월에서 근무하다 면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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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낙월면(면장 문안형)은 지난 4일 제32대 낙월면장 취임식을 면사무소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취임하는 문안형 면장은 영광군의 유일한 도서지역인 낙월에서 첫 공직을 시작하여 거의 한평생을 이곳에서 근무해 오다 주민들로부터 신임을 받아 공무원의 꽃인 면장에 취임하게 되었고, 낙월 출신이 면장으로 취임한 경우는 처음이어서 주민 모두가 마을의 경사라고 반겼다.
이날 취임식에는 마을 주민 대다수가 참석해 취임을 축하해 주었고, 부녀회에서 새해를 맞아 떡국을 준비하고 마을에서 돼지를 잡는 등 온 마을이 들뜬 분위기였다.
문안형 면장은 인사를 통해 “해양수산부 거점개발 대상지로 선정되어 새해에 해야 할 일이 많은 시점에서 무거운 중책을 맞게 되었다며, 대화와 소통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가자”라고 강조했으며, 군수님의 신년 인사말을 대신해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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