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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화)와 영광FC는 2025년 4월 29일, 영광FC 중등부 스포츠단원을 대상으로 『운동선수였습니다』의 저자 윤여원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을 초청하여 북토크 및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 선수들이 보다 건강한 자아 정체성과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운동선수였습니다』는 운동선수 출신 윤여원 작가의 내면적 갈등, 진로 고민, 사회적 인식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로, 특히 체육계에 몸담고 있는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윤여원 경기도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강연에서 선수 시절의 경험은 물론, 현재 청소년활동 전문가로서 느끼는 청소년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전달하며, 참가한 영광FC 중등부 단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한 청소년은 “내가 겪는 고민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정화 센터장은 “운동선수 청소년들이 단지 성과 중심이 아닌, 인권과 감정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FC 측도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스포츠 현장에서의 인권 문제를 조명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에도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영광FC는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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