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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이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 찼다. 영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29회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이날 350여 명의 관내 초·중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트랙과 필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고, 운동장은 친구와 가족, 선생님의 응원이 더해지며 하나의 큰 축제장이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회의 ‘안전 운영’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행사 준비 단계부터 지역 경찰서, 소방서,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 사전 점검과 위험 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 당일에는 안전요원이 경기장 곳곳에 배치돼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장 상태가 좋아서 안전하게 뛸 수 있었고,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뜻깊었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29회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영광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건강하고 안전한 경쟁의 장’이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계기로 향후 모든 교육 행사에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즐기면서 안전한 교육환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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