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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 이·취임식 및 총회 개최

기사입력 2025.03.28 20:42 | 조회수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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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화 신임 단장 취임…위기청소년 보호와 복지 향상 다짐
    2025년 운영계획 논의…21개 민간 조직으로 지역사회 울타리 역할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이·취임식 및 총회 개최 보도사진 (2).jpg

    영광군 청소년 보호체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이 새로운 단장과 함께 재도약을 준비하며 2025년 활동 계획 수립에 나섰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화)는 3월 27일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 보호 활동의 연속성과 내실화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복성 단장((주)가온전력 대표)이 단장직에서 물러나고, 박성화 스포츠동아 본부장이 제6기 단장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2025년 지원단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박성화 신임 단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영광군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안전망의 일환으로 구성된 민간 조직이다.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영광군에서는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의 4개 하부지원단으로 나뉘어 21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은 그동안 위기청소년 상담, 긴급구호, 멘토링,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내 갈등 청소년,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 등 다양한 위기 유형을 조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개입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김정화 센터장은 “청소년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책임이자 과제”라며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역 내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친화적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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