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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소년 연기교실’ 운영…창의력·자신감 키우는 예술 체험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25.03.28 20:28 | 조회수 203전문 강사 지도 아래 발성·촬영·편집 등 실전형 연기 교육
영광군이 지역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극과 영상 매체를 접목한 실전 중심의 ‘청소년 연기교실’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관내 청소년들의 표현력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 연기교실’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기 훈련을 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할과 상황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타인과의 협업과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연기 훈련, 발성 연습, 캐릭터 분석, 장면 촬영과 편집 등 연기와 관련된 실질적인 활동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연극과 영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 김윤회, 이호섭 씨가 지도를 맡는다. 두 강사는 이론과 실습을 넘나드는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다방면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4세에서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3월 24일(월)부터 4월 4일(금)까지 영광군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단, 신청 인원이 5명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연기교실은 예술을 통한 자기표현과 심리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참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청소년 문화활동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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