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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신학기 맞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캠페인 전개…학생 건강 지키기 총력

기사입력 2025.03.28 20:16 |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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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 사거리서 교육지원청·여성의용소방대와 합동 홍보
    손 씻기·마스크 착용·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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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이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이 시작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3월 26일 영광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영광교육지원청 및 영광군 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환절기 시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의 일환이다.

    봄철에는 △백일해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인플루엔자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쉽다. 특히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학생 간 전파력이 높아, 기침이나 콧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와 검사를 받은 뒤, 전염력이 사라진 후에 등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개인위생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필수 예방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는 조속한 접종을 권고하며 감염병 차단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예절과 손 씻기 실천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지역사회로 감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처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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