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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포츠센터 장애인수중운동실 본격 운영…군민 건강 증진 새 지평 열어
기사입력 2025.03.28 20:08 | 조회수 30VR체험관·다목적체육관 함께 조성…지역 생활체육 거점으로 주목
영광군이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전문 체육 공간을 본격 운영하며 군민 건강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재활 수요를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월 28일 “영광스포츠센터 및 장애인수중운동실” 개장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설 개장은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장애인, 고령자, 재활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포괄적 건강 지원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수중운동실에는 전문 운동지도사 2명이 배치돼, 하루 2회에 걸쳐 개인 맞춤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활 운동이 필요한 주민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 유지를 돕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수중걷기 프로그램은 주중(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일 2회 진행된다. 회당 최대 10명, 총 20명이 참여 가능한 소규모 정원제로 운영돼 개인별 맞춤 지도가 가능하다.
이번 스포츠센터에는 수중운동실 외에도 VR(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관, 배드민턴과 보치아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함께 조성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체험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센터 개장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쉽게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수중운동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영광스포츠센터(☎ 061-353-9645)를 통해 가능하며,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시설 운영은 건강 격차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의 구체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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