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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위한 협력·기부문화 확산 기대
영광군과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업 분야의 상생 협력에 나섰다. 인접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지역 농업 발전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행보는 농정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장성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 영광군 농업유통과와 장성군 농산유통과 직원 38명이 전원 참여한 가운데, 각 지자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며 농업분야 협력의 상징적 첫발을 내디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주민이 특정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역은 세제 혜택과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제도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양 군이 농업 분야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와 인식 제고를 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부는 스마트농업·AI농업 기술 도입,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생산비 급등 문제 등 당면한 농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상호기부를 통해 양 군은 농업 유통, 생산,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영광군청 농업유통과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양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영광군과 장성군 간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전국적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향후 농산물 공동 판로 개척,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협업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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