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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대비…섬 지역 농업인 지원 강화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정비가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수리 서비스는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8일간 안마도, 송이도, 낙월도 등 관내 3개 섬에서 진행된다.
섬 지역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필수 농업기계는 정비소 접근이 어려워 고장 발생 시 영농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영광군은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도서지역을 방문해 기계 수리 및 정비·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지난 7년간 사용하지 않는 폐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수거하며 섬 지역의 환경 보호에도 힘써왔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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