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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정병국 교육장 취임 첫날, 영광초 등교 맞이로 시작

기사입력 2025.03.04 16:46 | 조회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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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주도성·글로컬 미래교육 등 4대 중점과제 제시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 첫날, 영광초 등교 맞이로 시작.jpg
    ▲영광교육지원청 신임 정병국 교육장이 4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영광교육지원청 신임 정병국 교육장이 4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첫날 일정으로 영광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하며 교육자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취임 첫발을 내디뎠다.

    정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글로컬 미래교육 기반 마련, 교권 확립과 학생 학습권 보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인재 양성 등 4가지 중점사항을 제시했다.

    또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독서인문교육, 다문화 강점교육, 맞춤형 학습운영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글로컬(Global+Local)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장은 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전국 최초 학생교육수당 지급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 △전남국제직업고 설립 추진 △특성화고 해외 유학생 유치 △전남 의(義)교육 활성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서의 임무 또한 지역 교육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병국 교육장은 영광 출신으로 광주일고, 조선대·조선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조선대 보건대학원에서 대체의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학문적 탐구를 이어온 교육 전문가다.

    한편 정병국 교육장의 첫 출근을 학생들의 등굣길 맞이로 시작한 것은 앞으로의 영광교육 행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현장 중심,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행동으로 보인 셈이다. 영광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갈 정 교육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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