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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읍장 김제상)은 영광읍에 거주하는 김옥순씨가 포항 지진피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항지진으로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들은 김옥순씨는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작은 성금이지만, 조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어 포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옥순씨는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한파를 녹이는 사랑의 온기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제상 영광읍장은 “그의 꾸준한 선행이 영광읍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봉사를 실천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영광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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