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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노체(智德勞體) 4-H이념을 바탕으로 농촌의 성장과 발전에 힘쓸 것
영광군4-H연합회는 지난 7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4-H연합회 회원과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73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강재원(백수읍)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선출된 제73대 회장에 강수성(묘량면)씨가 취임하였으며, 부회장에는 조현탁(영광읍), 편양순(백수읍), 사무국장에는 양준혁(묘량면), 감사에는 김영덕(묘량면), 강수진(법성면)씨가 임명됐다.
또한 이번 이·취임식에는 설 명절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영광군4-H연합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모금한 사랑의 쌀 1,440kg를 기탁하여 각 읍·면으로 배부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영광군4-H연합회는 1954년에 설립하여 지난 70여년간 영광농업 발전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농촌을 지켜온 청년농업인 단체로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강수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영광군4-H연합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며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화합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여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영광군 농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사에서 “불확실한 농업환경 속에서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4-H의 가치를 실현하며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 새롭게 취임하는 임원진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받아 연합회를 더욱 발전적으로 이끌어 주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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