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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군수가 약속했던 전군민 100만 원 지급 정책은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상징적 공약이다. 하지만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기로 한 방식은 군 재정의 한계를 엿보게 한다.
재정 압박 속에서도 군민 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장군수의 의지는 분명하다. 그러나 이를 한 번에 지급하지 못한 결정에는 충분한 예산 확보와 재정 운용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금을 한 번에 지급할 경우 단기적으로 지역 소비를 크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재정 소모가 과도해질 경우, 다른 공약사 업의 추진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이는 영광군의 재정 상태가 아직 충분히 안정적이지 않으며, 보다 신중한 관리와 조율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공약 성공 여부는 투명한 재정 운용과 실행력에 달려 있다. 군의 재정 상태를 냉철히 점검하고, 공약 이행 과정 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 예산의 불필요한 지출을 정리하고, 중앙 정부 지원금 유치 등 새로운 재원 확보 노력을 병행하는 것은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과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장 군수가 제시한 5대 분야 50개 공약은 영광군의 장기적 발전과 군민 삶의질 향상을 목표로 한 청사진 이다. 지역경제를 상생시키고, 주민복지를 강화하며, 농산어촌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목표는 군민들에게 큰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지속 가능성을 갖추지 못하거나 공정한 대상 선정에 실패한다면, 군민 간 갈등을 초래할 위험 성도 내포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의 정책이 지역 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 그의 결단은 이제 시험대에 올랐으며, 책임 있는 행정이 곧군민 신뢰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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