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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기사입력 2024.11.18 15:46 |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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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경로당 이·미용 지원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온기나눔 실천


    1.사진자료(군서면, 찾아가는 깜장 머리방 운영 큰 호응 이어져) (2).jpeg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형표·정종연)는 지난 3월 12일부터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이·미용서비스「깜장 머리방」이 사업 수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군서면이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연초 사업대상으로 선정한 관내 10개 경로당을 매월(셋째 주 목요일) 순차적으로 찾아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갈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커트와 염색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다.

    특히 금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9회에 거쳐 진행되고 있는 깜장 머리방은 영광군미용협회(회장 한미선)에서 이·미용 봉사단(3인 1조)을 편성하여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서 매월 경로당을 방문하여 이·미용 재능기부를 통해  온기나눔을 이어나가고 있어 수혜 대상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깜장 머리방을 이용한 어르신 한분은 “추워지는 날씨에 경로당까지 찾아와 이발도 깨끗하게 해주고 흰머리도 까맣게 염색까지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내년에도 잊지 말고 꼭 다시 찾아와 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동위원장인 임형표 군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매월 깜장머리방 운영에 협조해 주신 영광군미용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깜장머리방은 다음달 12월까지 운영·마감되며, 건강프로그램 「관절은 튼튼하공! 건강은 팔팔하공!」도 함께 병행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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