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양재휘, 조국당 장현 후보 지지 철회· · · "기본소득 1,000만 원 약속 어겨"
기사입력 2024.10.03 08:03 | 조회수 5,004양재휘, "정치적 약속조차 지키지 않는 후보, 군민과의 신뢰 문제"
양재휘, "군민 안위 최우선… 1,000만원 시대 실현 지속 하겠다"
2일, 양재휘 전 후보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 전 후보는 "이번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군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헌법적 권리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 1,000만 원 시대를 약속한 것"이라며, 장현 후보와 함께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지 철회문에서 "장현 후보와의 기본소득 정책 논의가 여러 차례 진행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현 후보 측은 이후 선거 공보물이나 홍보 자료 어디에도 기본소득 1,000만 원 공약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최근 TV 토론회에서도 이 정책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지지 철회에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책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후보가 과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군민들이 염원하던 기본소득 1,000만 원 시대의 약속을 저버린 것은 매우 비통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군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지지 철회를 결단하게 됐다"며 "어떠한 위치에 있든 전 군민의 기본소득 1,000만 원 시대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정치권은 "양재휘 전 후보의 지지 철회는 예견된 결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 후보가 정책 협약을 중요시했던 만큼, 양 후보의 주장대로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면 실망이 컸을 것"이라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양 후보의 이번 결정이 단순한 지지 철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신뢰도와 정치적 일관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9「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