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진보당 이석하 영광군수후보, 고추수매 현장에서 영광군이 나서서 농산물 가격보장 하겠다 약속
기사입력 2024.09.24 15:47 | 조회수 245이석하 후보는 영광군 묘량면 고추 수매장을 찾아 고추농가, 농협관계자 등과 현장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 농민은 가격이 작년에 비해 2,000원이 떨어졌다며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 가격에 수매를 하니 천불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고추수매 가격은 근당 10,500원이었다.
농협관계자는 고추 수입과 농가 출하량 증가로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정부에 수입 물량 축소를 건의했으나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3년부터 건고추 TRQ 수입을 승인하면서 당초 270% 관세를 50%로 인하하여 고추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이석하 후보는 영광군에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조례가 있어 고추, 양파, 대파에 대해 가격보상을 받을 수 있으나 조례의 기본설계가 잘못되는 바람에 유명무실한 조례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석하 후보는 고추의 경우 기준 면적이 300평 이상으로 되어 있어 소농가는 애초에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 기준이 되는 최저가격이 kg당 14,149원으로 최근 인상된 비룟값, 농약값, 인건비 상승분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석하 후보는 군수의 의지에 따라 조례의 성패가 달라진다고 지적하고 군수가 되면 계약재배 창구를 행정으로 단일화하고 면적 기준도 완화하며 최저가격도 근당 13,000원으로 인상해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9「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