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종덕 의원, 8월 7일 영광 한빛원전 노동현장 찾아 민원청취, 영광군 돌봄노동자들 만나 ‘돌봄노동자 보호법’ 제정 노력 약…

기사입력 2024.08.12 14:53 | 조회수 142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공청회.jpg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비례)은 지난 7일 오전 오미화 전남도의원과 함께 영광 한빛원자력본부를 찾아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작업 현장과 휴게공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민원을 청취했다.

    이날 전종덕 의원은 한빛원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특수경비 노동자초소, 시설청소노동자 작업 현장, 경정비노동자 작업 현장, 휴게소 등을 찾았다. 한빛원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휴게 공간의 부족함과 시설 개선, 일부 경비초소의 1인 근무 노동자 안전 문제, 경상정비 민영화에 따른 고용불안과 처우개선 등을 호소했다.

    현장 민원 청취를 마친 전종덕 의원은 최헌규 한빛원자력 본부장을 포함해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자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한 뒤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전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산업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빛원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노동자 고용안정과 지역민 소외가 없도록 노사와 지역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영광군 농업인회관에서 전종덕 국회의원(진보당, 비례)이 주최한 돌봄노동자 보호법(가칭) 제정을 위한 현장 공청회에 영광지역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노동자 30여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전종덕 의원은 돌봄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돌봄노동자 보호법 입법 발의를 준비하며 돌봄 노동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날은 노인돌봄 노동자들을 찾아 전남 영광을 방문해 노인돌봄 노동자들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법과 제도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노인돌봄 노동자들은 공청회를 통해 5년을 넘게 일했지만 경력이 인정되지 않고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고 있다며 경력인정과 고용불안 해소를 요구했다. 또 교통비나 통신비 명목으로 수당을 받고 있지만 지자체마다 편차가 크게 발생한다며 교통비와 처우개선비 등 수당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종덕 의원은 “가족들을 대신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봄 노동자들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효자, 효녀”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노인돌봄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은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노동”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법과 제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돌봄 국가책임제를 위해 노력할테니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