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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회장 이동주)와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회장 최성화)는 지난 7월 26일 군남중학교 서호관에서 회원 및 청년농업인과 함께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
15년 만에 부활한 작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농업경영인과 함께!’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농업소득 창출과 농업농촌 회생대책을 강구하고 한농연·한여농 회원 단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광군 후계농업경영인회원, 여성농업인연합회원, 청년농업인들과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화합·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광형 청년정책 수립,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기계화, 첨단 가공시설 확대 운영 등 재도약의 비전을 선포하며 지방소멸이라는 암울한 현실 속에 지속 가능한 영광농업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앞장서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정부선언에 동참하는 탄소중립영농, 생활실천 결의문 채택식을 갖고 생활 속 저탄소 실천수칙을 적극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여농 최성화 회장은 대회사에서 “인구감소와 농업인력의 고령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과 청년농업인이 함께 행동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는 “농촌 고령화 문제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광군 농업을 지켜오고 계신 회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발전하는 농업농촌과 살고 싶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신규 후계인력과의 가교역할을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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