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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단 성명서 발표, 폭력 규탄
지역사회, 어민회의 과격 행동에 비난
경찰, 사건 전말 파악 중
영광군 어민회와 이장단 간의 폭행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사회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영광군 이장단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를 규탄하면서 지역사회는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장단 협의회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어민회의 폭력 사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서에서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어민회 사무국장 A씨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시 회의가 끝난 후 어민들과의 의견 충돌로 인해 불거진 사건”이라며 “상대방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이 현장에 있었고, 양측 모두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여론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많은 주민들은 이러한 과격한 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역 주민 B씨는 "어민회가 과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폭력 사태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어민회의 행동을 지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광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폭력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며,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어민회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제기되고 있다.
어민회 측은 “어민회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며, 어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어민회가 어떤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그리고 지역 사회의 반응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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