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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이 주관한 ‘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영광법성포 단오제 행사기간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법성포 단오제 전수관 및 특설 씨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교 대항전 및 읍·면 대항전과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남 선발대회 등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3일간의 모래판 위에서 뜨건운 경쟁을 벌인 결과 읍·면 대항에서는 군서면이 우승, 영광읍이 준우승, 학교대항 개인전에서는 초등부 김지호(1위), 노도훈(2위), 중등부 정학철(1위), 유현덕(2위), 고등부 구유민(1위), 나예준(2위)를 차지 하였으며,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남 선발대회의 경우 개인전의 경우 10개의 체급별로 우승자가 선정되었으며, 영광선수로는 초등부 노도훈(1위), 대학부 박경빈(1위), 청년부 이재우(1위), 중년부 차성남(1위), 장년부 정수현(1위)를 차지하며 도 대표로 선발되었고, 영광군은 종합시상 1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병환 영광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님과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님,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님, 성길환 영광군씨름협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씨름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놀이로써 오늘날까지 활발히 전승되고 있을 만큼 야심차게 행사를 준비하여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하며 더욱 씨름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말과 함께 2025년을 기약하였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국민스포츠로서 씨름이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대회 유치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보전을 통해 스포츠 시장의 활성화에도 더욱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영광군의 멋과 맛, 볼거리와 융합한 영광군의 지역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간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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