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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개막식 시작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엑스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환영사와 함께 세계 각국이 모여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교육개혁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문화가정 이주 배경 학생과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미래 교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청과 힘을 모아 우리 지역 인재들이 미래와 세계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개막 연설에서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역 중심 공생의 글로컬 교육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희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가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은 참여국 콘퍼런스와 한-OECD 국제 세미나, 각종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교육자들이 인류의 공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글로컬교육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17개 시도 교육감과 22개국 교육 리더들이 참여한 이 선언은 지역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역-국제사회의 협력망을 구축하여 교육이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람회는 디지털 전환, 다문화 사회, 인구 구조 변화, 기후 위기 등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사회의 변화와 위기에 대한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며 국제적 연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영광학부모연합회, 민간산학 교육협력위원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박람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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