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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동행

기사입력 2017.11.02 15:50 | 조회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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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농 여성자원봉사대 ,어르신과 함께 목욕봉사 나서

    10월 31일 홍농 여성자원봉사대(단장 정맹순)는 고창 석정온천을 찾아‘겨울맞이 목욕봉사’행사를 가졌다. 110명의 어르신들의 안전을 우선삼아 여성봉사대회원들이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동행했다.

    이번 봉사는 추워져 가는 날씨 속에 홀로 활동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자녀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온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목욕을 도와 드렸다. 또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한빛원자력본부에서는 품바공연을 마련하여 한바탕 웃음꽃도 피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정맹순 단장은 “어르신들이 비록 몸은 작아지고 거동하시는데 조금은 느리지만 마음만은 누구 못지않게 젊고 건강하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홍농읍장(김연수)은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홍농 여성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해맑게 웃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같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단순히 봉사가 아닌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정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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