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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11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무원과 민간인 4인 1조로 총 3개 반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폐수, 대기, 가축분뇨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오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시설 노후에 따른 오염물질 누출 여부와 관계법령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며, 영세한 업체에 대해서는 배출시설·방지시설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통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율적인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기술지원 대상업체로 우선 추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민간인에게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지도·점검 과정을 공개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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