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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 교육생 박혜경, 전국장애인기능대회 화훼장식부분 전국 1위
기사입력 2023.09.25 14:18 | 조회수 54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회장 황후선)에서 출전한 화훼장식부분 박혜경 교육생이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1위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 40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선수단 임원 등이 참가해 39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는 전라남도 대회에서 2020년-은1, 2021년-금1,은1, 2022년-은1, 2023년-금1, 은1, 동1을 모두 휩쓰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화훼장식부분 전남 최초 전국 우승이라는 사상 최초의 쾌거로 기록을 남겼다.
우승자인 박혜경 교육생은 “처음 출전하여 메달을 수상해 어리둥절하지만 이렇게 꽃의 세계에 이끌어주신 교육 담당자, 마지막까지 지도해주신 플로리스트 강지연선생님, 그리고 이런 교육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와, 전폭적 후원을 해주신 (주)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주)한빛원자력본부는 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전라남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황후선 회장은 “지금까지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교육생이 국가대표선발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서희권 사무국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있어 장애에 대한 편견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훼장식 교육생을 지도한 플로리스트 강지연 선생은 앞서 2015년 태국에서 열린 세계 꽃꽂이 경연대회 전남출신 최초로 1위를 수상한 인재로써 지역 장애인에 대한 인재육성에 힘을 주고 있는 인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장애인 직업기능 향상 및 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되어 4년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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